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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뜰해진 알뜰교통카드플러스

저소득층 적립금 1회 700원·마일리지 지원한도 월 44→60회로 상향

2023-03-13(월) 17:41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버스·지하철을 이용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혜택이 올해는 더 확대된다.

지난 2020년 도입된 알뜰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공공요금 인상 등 지속되는 고물가에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알뜰교통카드 혜택에 저소득층의 적립금과 마일리지 적립 한도를 늘리고 가입 카드사를 확대한 ‘알뜰교통카드마일리지플러스’를 시행한다.

먼저,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월부터 저소득층 마일리지 적립금을 1회당 500원에서 700원으로 상향한다.

마일리지 적립 한도는 7월부터 월 44회에서 월 60회로 확대한다.

알뜰교통카드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된다.

최초 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자동화해 주민등록등본·저소득 증빙자료 등 서류를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또,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출발·도착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마일리지가 적립될 수 있도록 즐겨찾기 구간을 설정토록 하고 도보 수 측정 방식도 도입했다.

7월부터는 신한·우리·하나 등 기존 3개 카드사에 국민·농협·삼성·현대·BC 등 5개 카드사를 추가해 이용자들의 카드사 선택 폭을 늘린다.

알뜰교통카드는 알뜰카드 홈페이지 또는 은행·카드사를 통해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알뜰교통카드 앱을 설치한 후 월 15회 이상 알뜰교통카드와 앱을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

김광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교통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 보행·자전거 이용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를 적극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시범 운행에 들어가 4년 차를 맞은 광주시 알뜰교통카드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1만632명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1인당 월 평균 8588원의 교통비를 절감했다.

특히 20·30대, 직장인·학생, 여성에게 호응을 얻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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