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3(토) 08:16
전라남도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주민 애환 깃든 옛 기차역, 문화체험전시관으로 탈바꿈

나주시, 영산포역사 재현 문화체험전시관 신축 8일 개관식 개최

2023-03-09(목) 10:49
주민 애환 깃든 옛 기차역, 문화체험전시관으로 탈바꿈
[미디어전남 박복산 기자] 191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호남 지역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영산포 번영을 이끌었던 옛 영산포역이 문화체험전시관으로 재탄생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8일 옛 영산포역사 신축 현장에서 시민 500여명과 ‘영산포역사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산포역사 문화체험전시관은 연면적 553.17㎡에 영산포역사 재현 전시관 1동, 어린이 기차체험관 1동 신축 계획에 따라 총 사업비 29억원을 투입, 지난 2020년 9월 착공해 2022년 12월 완공됐다.

전시관 내부에는 영산포 명칭 유래와 역사, 호남 지역 교통·물류의 관문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영산포역 이야기와 옛 사진들,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시물이 설치됐다.

‘매표소’, ‘역무원 복장 체험’, ‘기관사·승객 VR체험’, ‘대합실 홍익 매점’, ‘역무원 실제 물품 전시’ 등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소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전시관 옆 동 어린이 기차 체험관에는 ‘미니트레인 탑승 체험’, ‘암벽 등반 놀이 시설’, ‘보호자 대기실’ 등 아동 전용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산포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공간이자 호남의 물류·교통 중심지 역할을 했던 옛 영산포역이 이제는 문화·체험·전시 공간을 갖춘 복합센터로 재탄생했다”며 “영산포 관광,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자 나주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시관 건립을 통해 1만4000여평 규모 영산포 철도공원 내 레일 바이크, 야외공연장, 초화원 등 관광자원과 인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와 연계한 영산포 권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불빛 정원, 가로환경 정비, 휴게시설 확충 등 활성화 방안을 검토·도입해 영산포 철도공원과 전시관 일대를 사계절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산포역은 1913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1951년 한국전쟁 중 공비침투로 역사가 소실됐다가 1969년 신축돼 호남지역 교통, 물류의 중심지로 명성을 날렸다.

이어 1984년 재 신축을 거쳤으며 2001년 7월 호남선 복선 전철화 공사 완료에 따른 선로 이설로 나주역과 통합돼 폐역으로 남겨졌다가 2004년 3월 철거됐다.

시는 전시관 설계 과정에서 역에 대한 건축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 폐역 전 영산포역 사진 속 모습을 최대한 재현해 전시관을 신축했다.
박복산 기자         박복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여수시, '2026 동동북축제·밤밤페스타' 가을밤 풍성
78년 전통 빛나는 중추절 산이면민 축구대회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