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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양식어류 저수온 피해조사 나선다…피해복구 총력

피해신고 64건…10일까지 피해정밀조사·세부복구계획 수립

2023-03-08(수) 15:05
여수시, 양식어류 저수온 피해조사 나선다…피해복구 총력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여수해역 가두리 양식장에서 발생한 양식어류 집단폐사 원인이 저수온으로 판명됨에 따라 여수시는 피해 정밀조사를 통한 본격적인 피해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폐사 원인을 조사한 국립남해수산연구소,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심의를 통해 이번 양식어류 폐사 원인을 저수온으로 판정했다.

올해 초 몰아닥친 강한 한파로 갑작스럽게 떨어진 수온에다 풍랑까지 거세지면서 물고기들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돌산읍·남면·화정면·월호동 64어가에서 345만여 마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신고 됐으며 여수해역에 내려진 저수온 특보가 지난 6일자로 모두 해제돼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시는 정확한 피해조사를 위해 유관기관·단체 합동조사반을 편성, 오는 10일까지 피해 지역별로 폐사량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한다.

이미 지난 6일 돌산 및 화정을 시작으로 7일에는 남면까지 피해조사를 발 빠르게 마쳤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세부 복구계획을 수립해 전남도와 해양수산부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폐사체 약 50톤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전량 수거, 위탁 처리해 해양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 현황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해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저수온 피해 예방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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