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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시무식 일성 “목포시민 향해 몸을 낮췄다”

분석/ 박홍률 시장 새해 일성에 담긴 의미

2023-01-02(월) 10:38
박홍률 시장은 2일 오전 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서 “‘민귀군경(民貴君輕-시민이 귀하고 지도자는 그 다음이라는 뜻)의 자세로 희망찬 도약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막힌 길은 뚫고 없는 길은 개척하며 당당하게 나아가겠다”는 말로 힘을 실었다. /고규석 기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민선8기 박홍률 목포시장이 계묘년 목포시정을 여는 첫 공식행사서 22만 목포시민을 향해 몸을 낮췄다.

박 시장은 2일 오전 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서 “‘민귀군경(民貴君輕-시민이 귀하고 지도자는 그 다음이라는 뜻)의 자세로 희망찬 도약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막힌 길은 뚫고 없는 길은 개척하며 당당하게 나아가겠다”는 말로 힘을 실었다.

일단 시민을 향해 몸을 낮추면서 없는 길을 개척해서라도 당당하게 나아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일성으로 풀이된다.

시청 안팎에서는 박 시장의 시무식 일성에 향후 행보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일단 몸을 낮추면서 자신의 의지를 당당하게 밝힌 점은 “긍정적이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 박 시장은 “시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어려움이 있다면 시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고 적극 소통하며 답을 찾겠다”며 앞으로 행보를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이어 박 시장은 ‘미래는 오늘로부터 만들어진다’는 말을 언급하며 “민선8기가 순항할 수 있는 추진동력을 확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내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날 시무식서 박 시장은 첫 인사말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이라는 말에 덧붙여 평소에 없던 ‘늘 응원을 보내주시는 향우 여러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 기부금 시행을 앞두고 이를 의식한 공식 발언이라는 해석이다.

이날 시무식서 박 시장은 “목포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복지, 교육, 안전, 건강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 올 한해도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지역의 미래를 개척하며 목포의 재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해 일단 기대를 모았다.
키워드 : 목포시 | 민귀군경 | 박홍률 목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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