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방재물품 관리 허술…대책 시급 시 "방재창고 개선방안 마련하겠다" |
| 2022-11-21(월) 1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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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겨울철을 앞두고 목포시의 방재 물품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목포시의회 박유정 의원은 17일 속개된 제379회 제1차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재창고 보유물품 현황에 따르면 응급구호세트 포함 41개 품목을 갖추고 있지만, 방재 물품과 수량 등에 대한 명확한 산정기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의원은 먼저 방재창고에 공조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안부 규정에 있는 필수품목 응급구호세트ㆍ취사구호세트만 재난관리 자원 공동 활용 시스템에 등록하고 그밖에 품목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관리대장이 없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박 의원은 “창고 안 물품관리 시 품목명만 있지 수량ㆍ내구연한 등이 기재돼 있지 않았다. 누가 보더라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관리돼야 한다”며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박 의원은 “방재창고 보유물품을 추가할 것”도 조언했다.
박 의원은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구조장비, 구급장비, 복구지원물품, 생활지원물품에 맞는 품목들의 추가가 필요하다”면서 혈압계와 붕대 등 의료물품, 구조용 삼각대, 마스크, 레벨D, 난방기구, 확성기 등을 그 예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자체의 경우 비축물자 관리운영 효율화 방안 연구를 바탕으로 갖춰놓은 비축 물자품목 목록이 150가지가 넘고 QR코드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재난에 대비해 방재에 좀 더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장기보관이 어려운 구호물품에 대한 구매처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고영배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지자체별 기준이 필요하다. 행안부에서 관련 용역이 진행되고 있어 용역 결과가 나오면 표준 매뉴얼이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하지만 의원이 지적한 관리대장, 공조시스템 문제 등을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구입처도 권역별로 하나씩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고 국장은 “박 의원이 제안하고 지적한 내용을 모두 담아 빠른 시일 내에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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