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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육성

담양 대덕 ‘이야기지도’ 등 17개…주민 주도 공동체문화 확산 지원

2022-05-18(수) 11:41
전남도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통해 주민자치 실현 및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17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계획에 따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다문화, 세대 간 갈등, 환경문제, 주민복지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수행하게 된다.

올해 신청한 47개 프로그램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17개 프로그램을 선정, 최대 1천만원에서 최소 5백만원, 총 1억 6천만원을 지원한다.

심사위원의 가장 큰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은 담양 대덕면 주민자치센터의 ‘마을 이야기꾼과 함께 그려내는 이야기지도’ 사업이다.

자신이 사는 마을을 소개할 이야기꾼을 양성하고 마을 소개 자료인 이야기 지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구성원과의 유대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공동체 문화 형성의 필수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화합을 이끄는 해남 현산면 주민자치센터의 ‘현산에서 잘 살아보기’ 사업과 지역민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를 제공하는 고흥 도양읍 주민자치센터의 ‘Play 도양 팝업놀이터’ 사업 등 지역 특색을 잘 살린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이번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196개소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창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해 주민의 사업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규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실질적 생활 자치를 위해서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스스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이 주민 주도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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