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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후보,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지지…단일화 선언

12일 기자회견서, “고향발전 위해 유 후보 적극 돕겠다”

2022-05-12(목) 21:23
12일 송명근 예비후보가 유두석 장성군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유 후보로 단일화를 이루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제갈대종 기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송명근 무소속으로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유두석 후보로의 단일화를 선언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명근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5시 유두석 장성군수 예비후보 사무실(광주은행 2층)에서 무소속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을 열고 “한때 같은 국토부에서 근무했던 선배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아름다운 양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유두석 예비후보는 “송명근 예비후보가 큰 포부를 안고 고향에 돌아왔으나 고향발전을 위해 용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크게 감동했다.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하여 장성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송 예비후보에게 고향사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1지방선거 캠프에서 ‘군민통합단장’을 진두지휘토록하고 선거가 끝난 뒤에도 군민화합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짐했다.
12일 송명근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유두석 후보 지지 선언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송 예비후보는 “그동안 유두석 예비후보가 고향 발전을 위해 남긴 흔적을 장성 11개 읍면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뜻이 비슷한 무소속 후보끼리 경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단일화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무소속 두 후보들이 단일화를 이룬 배경에는 기막힌 인연과 가슴 시린 가족관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두 후보는 1980년대 국토부 산하기관에 근무한 경험이 있으나 실제로 만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최근 송 예비후보의 경력을 살펴본 유 후보가 서로 같은 뿌리인 국토부 출신이란 것을 알게 돼 이심전심으로 장성발전을 생각해 왔으며 5남 4녀를 둔 9남매 가족사도 같아 화제다.
12일 유두석 무소속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송명근 후보의 지지선언에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수감을 밝히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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