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3(토) 08:16
전라남도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구례군, 여순사건 피해신고접수 참여 열기 높아

이규종 유족회장 호소문, 지역별 설명회로 유족 참여 열기 뜨거워

2022-05-11(수) 14:09
구례군, 여순사건 피해신고접수 참여 열기 높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 구례군의 전략적인 홍보활동으로 여순사건 신고 접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군은 11일 민관이 함께 노력한 홍보 성과로 여순 10·19사건 피해신고 접수 참여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저조한 여순사건 피해신고 접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관내·외를 아우르는 반회보, 전단지 비치, 이장회의 등을 통한 안내를 비롯해 지난달 개최한 지역 설명회 개최, 호소문 발송 등 능동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같은 전방위적인 활동결과 괄목할 만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수치상으로만 봐도 지난 1월 21일 신고접수를 시작한 후 3월까지 신고건수는 62건에 불과했으나,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후인 4월 마지막주부터 약 2주의 기간에 10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4일자로 구례군에 접수된 신고 건은 총 205건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4월의 신고접수는 놀라울 만한 결과로 나타났다.

현재에도 전국 각지에서 신고에 대한 문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사건 이후 74년이란 시간이 지난 현재 고령인 유족들이 많아 신고의 편리성을 위해 관내 거주자들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관외 거주자는 구례군청뿐만 아니라 전남도청 여순사건지원단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에 사는 유족 A씨는 “구례를 떠난 지 오래 지났고 가슴 아픈 일이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숨겨야하는 줄로만 알고 살았다 구례군과 유족회에서 지속적으로 연락해주고 알려줘 용기 내어 신고를 하게 됐다”며 “나처럼 신고를 주저하고 있는 유족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신고해 억울하게 희생당한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종 구례유족회장은 “최근 군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사건과 신고절차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들이 늘었고 이것은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사람도 누락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여수시, '2026 동동북축제·밤밤페스타' 가을밤 풍성
78년 전통 빛나는 중추절 산이면민 축구대회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