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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무원, 재택치료자 약품 배송 자처

재택 치료자 약품 당일 배송해 증상 완화에 도움

2022-03-28(월) 13:13
곡성군 공무원, 재택치료자 약품 배송 자처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곡성군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재택 치료자들에게 필요한 약품을 직접 배송하며 확진자 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곡성군에서는 매일 오후 5시가 되면 11개 각 읍면에서 나온 공무원들로 보건의료원 앞이 북적인다.

의료원에서 약품을 수령해 코로나19 재택 치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치료가 재택 방식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재택 치료 대응을 위한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곡성군에서는 본청과 읍면 공무원들이 선별 진료소 근무는 물론 재택 치료자 약품 및 위생 키트 등 배송 업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본청 직원들은 매일 조를 편성해 선별 진료소에서 자가 진단 키트 검사 안내, 검사 신청서 접수, 역학 조사서 작성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읍면사무소 직원들은 관할 읍면 재택 치료자의 약품 배송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약품 배송은 배송 시스템이 도시처럼 발달하지 않는 농촌 환경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재택 치료자가 비대면 진료를 통해 전화 처방을 받으면 읍면 담당자들에게도 명단이 공유된다.

읍면 직원들은 이들의 명단과 배달해야 할 약품의 수량을 확인하고 매일 오후 5시에 보건의료원에서 물품을 수령한다.

그리고 약품을 당일 내에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재택 치료자의 심리적 안정과 초기 치료에 도움믈 주고 있다.

곡성읍 주민 A씨는 “자가 격리를 해야하는데 혼자 살다보니까 약을 누가 갖다 줄 사람이 없어서 애가 타더라고. 근데 공무원들이 확진된 날 바로 약을 갖다주니까 한시름 놨어. 약을 빨리 갖다주니까 낫는 것도 더 빨리 나은 것 같구만”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홀로 사시는 고령자분들이나 전 가족이 확진된 경우 생활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신다 이분들께서 약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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