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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남 안심관광지서 자연품은 밥상 맛보세요

광양 불고기·곡성 참게·무안 뻘낙지 등 ‘어머니 손맛’ 여행 추천

2022-02-10(목) 11:13
2월 전남 안심관광지서 자연품은 밥상 맛보세요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입맛 돋우는 전남 미식여행’을 주제로 맛깔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광양 불고기 특화거리, 곡성 압록 참게·은어거리, 무안 뻘낙지거리를 2월 안심 여행지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광양읍 서천변 광양 불고기 특화거리에는 숯불구이 음식점이 모여있다.

불고기와 닭 숯불구이 요리가 유명하다.

광양불고기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광양불고기라는 의미의 ‘천하일미 마로화적’이라 일컫는다.

마로는 광양의 옛 지명이다.

숯에 고기를 구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데다, 강하지 않은 과일 양념을 가미해 달달하면서도 깔끔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불고기만큼이나 인기 있는 닭 숯불구이는 손질한 닭을 담백한 양념으로 맛을 내고 석쇠 위에 구워 기름기를 싹 빠지게 해 건강식으로 꼽힌다.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곡성의 압록 참게·은어거리에선 참게탕, 참게메기탕, 참게 수제비, 은어구이, 은어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참게탕은 시래기를 넣고 들깨를 갈아, 된장을 풀어 국물을 낸 다음 생고추와 갖은 야채를 더해 참게를 두 토막으로 잘라 끓인다.

시원한 국물을 한번 맛보면 잊을 수가 없다.

은어는 섬진강 같은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로 비린내가 없고 곡성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동의보감에는 속을 편안하게 해 위를 튼튼히 한다고 적혔다.

청정해역을 보유한 무안은 뻘낙지로 유명하다.

갯벌에서 자라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다른 해산물에 비해 타우린·인·철·비타민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자산어보’에 ‘낙지는 기운이 다해 드러누운 소도 일으켜 세운다’고 소개할 정도로 대표적 보양식이다.

무안 뻘낙지거리엔 50년 전통의 낙지요리 전문 식당이 있어 운남, 망운, 청계, 현경면 일대 광활한 갯벌에서 잡은 싱싱한 낙지를 맛볼 수 있다.

낙지탕탕이, 연포탕, 호롱구이가 인기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이 키운 농수산물의 보고 전남에서 넉넉한 인심과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계절 건강밥상이 제격”이라며 “방역과 일상이 조화롭도록 시군과 협력해 관광지 방역을 강화해 여행객이 안전하게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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