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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블루베리 공동 출하 시스템 구축 잰걸음

2022-01-14(금) 14:39
곡성군, 블루베리 공동 출하 시스템 구축 잰걸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곡성군이 블루베리 공동출하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3일 곡성군 블루베리 농업인 단체 임원과 곡성농협 APC 담당자들이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블루베리 공동 출하 시스템 구축을 완성시키고자 추진방향에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현재 블루베리 공동선별회를 운영하고 있는 타 시군 관계자를 초빙해 성공 사례를 청강했다.

이어 올해 4월부터 블루베리 공동선별장을 운영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와 농협APC 간의 공동선별장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안정적인 유통망을 위해 대형 납품처를 어떻게 확보할 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에 앞서 곡성군은 지난해 농업인 단체, 농협, 행정 간의 협의회를 통해 서로 간 블루베리 공동선별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블루베리 공동 선별회원 모집과 공동선별회 규약제정을 완료한 바 있다.

곡성군이 공동 출하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는 것은 곡성 블루베리의 시장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규모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곡성군은 블루베리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난방기, 다겹보온커튼 등을 지원해 블루베리 조기재배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조기 재배 면적이 2017년 2.4h에서 지난해 6.4ha까지 확대하며 조기재배 주요 산지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블루베리 조기재배와 관련해 5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6개의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블루베리 재배면적과 생산량에 있어 공동출하를 운영할 만한 충분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공동출하시스템 구축은 대형 납품처 확보는 물론 곡성 블루베리의 브랜드화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동출하 시스템 구축의 의의를 역설했다.

곡성군은 1월 말경에 다시 2차 협의회를 열어 블루베리 공동선별회 임원을 선출할 생각이다.

이어 2월 초에 블루베리 공동선별회 출범식과 농업인 단체 및 농협 간 MOU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첫 블루베리가 수확되는 4월 초에 본격적으로 블루베리 공동선별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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