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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에 김천일 대표

마른김 제조 정통성 인정…1993년 도입후 전국 10명 중 전남 3명

2021-12-30(목) 11:12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에 김천일 대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완도물산의 김천일 대표가 역대 전국에서 9번째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천일 명인은 1999년 영암의 김광자 명인이 전국 1호로 지정된 이후 2018년 곡성의 김혜숙 명인에 이어 전남에서 3번째로 선정됐다.

완도에서 생산한 청정 김을 이용해 3대째 이어온 마른김 제조기술의 전통성과 정통성을 높이 평가받아 전통수산식품 명인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최고의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수출 확대를 통해 올해 김 수출 770만 달러를 기록, 700만 달러 수출공로탑을 수상했다.

김천일 대표는 “선대에서부터 완도에서 김양식을 하며 배웠던 마른김 제조기술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식품 명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우리나라 김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명인은 해양수산부에서 1993년 처음 시행한 이후 이번에 김천일 대표와 경북 경주의 김헌목 김명수종합식품 대표가 선정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0명만이 명인 자격을 얻을 정도로 선정과정이 매우 엄격하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에서 다시 한번 수산식품명인을 배출해 기쁘다”며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을 더욱 발전·계승시키고 새로운 명인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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