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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소년친화정책 대폭 확대한다

내년 청소년정책 예산 올해 대비 97억원 증액 302억원 반영

2021-12-14(화) 14:24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광역시는 내년도 청소년 관련 정책 예산을 올해 205억원 대비 97억원 증액한 302억원을 반영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활동, 안전 및 건강지원과 관련 시설 확충 등 현안사업 추진에 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재정수요 급증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일자리, 복지예산 등 대형 현안사업에 따른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삭감 없이 원안대로 전액을 본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광주시 정책기조와 이에 대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이뤄낸 성과로 분석된다.

먼저 내년부터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된 청소년 안전망팀사업이 확대 추진돼 고위험군 청소년에게 수준 높고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되는 이번 사업은 구청에 전담공무원과 사례관리사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갖추고 고위험군 청소년 발굴과 사례관리 등 공적관리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여성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생리용품 무상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돼 지급 기간은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나 연중 지급하고 단가도 월별 1만1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늘어난다.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심화인턴십 지원사업이 새로이 추진돼 사회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턴십 체험을 통해 자립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활동공간 확충 및 노후 시설 개선 사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먼저 관내 운영 중인 9곳의 청소년문화의집에 더해 동구, 서구, 광산구 등 3곳이 추가 건립 중으로 지역별 편차를 고려해 단계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노후화된 청소년수련원 숙박동 및 천문대 등을 전면 리모델링해 국내외 청소년 여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류하며 예술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복합 체험형 숙박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밖에도 전용공간 없이 분산돼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3개 기관을 청소년수련원에 통합 이전하는 복합화사업을 추진해 시설 운영 활성화 및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정책 선도도시인 광주에서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주도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련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활동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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