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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상풍력발전 민관협의회 출범…주민 갈등 최소화 ‘기대’

지난 9일 위촉식…주민·어민 등 지역 이익 최대화를 위한 대화의 장 마련

2021-12-10(금) 16:37
여수시, 해상풍력발전 민관협의회 출범…주민 갈등 최소화 ‘기대’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 여수시가 ‘해상풍력발전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해상풍력에너지의 체계적 개발을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

여수시는 지난 9일 11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 해상풍력발전 민관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

민관협의회는 여수시 연안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15명씩 45명으로 구성했다.

수산·해양분야, 해상풍력 전문가와 한전, 수산단체, 지역주민으로 구성해 해상풍력 관련 다양한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촉 첫 날임에도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해 불꽃 튀는 토론이 이어졌다.

국제사회의 요구에 따른 해상풍력사업의 필요성,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어민 등 지역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방안, 송전선로 확보 등 과제 등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풍황계측기 허가, 개발행위 허가 등 인·허가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자문을 통해 해상풍력사업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산단체에서는 “해상풍력사업의 첫 단계인 풍황계측기 허가단계에서부터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데, 법적 검토만으로 허가를 내주면 문제가 생긴다”며 “앞으로 민관협의회 자문을 통해 조업구간, 항로 대상지 중복 등 다각적인 검토로 가부를 판단해어업인의 생존권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어민 등 지역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여수시의 방침”이며 “민관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 공유와 정책대안 마련으로 이해관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어려운 과제를 잘 이끌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연안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사업은 총 14개소 4.8GW이며 이중 산업부 전기사업허가를 득한 해상풍력 발전소는 7개소 2.8GW이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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