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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2022년 2월까지 한랭질환자 상시 모니터링

2021-12-06(월) 10:22
강진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강진군보건소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강진군보건소와 강진의료원이 함께 한랭질환자 발생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한파로 인한 군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전국에서 433명의 한랭질환 환자가 신고됐으며 전년대비 4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환자가 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76명, 50대 71명 순이었으며 발생 장소는 길가와 집주변 등 실외가 348명으로 크게 차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에는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갑작스럽게 노출되는 시기로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과 유아, 추위에 대한 인지가 어려운 음주자, 겨울철 야외작업이 잦은 근로자 등은 한랭질환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주요 수칙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단으로 충분한 열량 섭취, 실내 적정온도 유지, 외출 전 외부온도 확인, 추운 날씨에는 외출 자제하기 등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겨울철 평균기온이 낮아지면서 한랭질환자가 매년 늘고 있다”며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입고 과도한 음주를 삼가하는 등 건강수칙을 잘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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