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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궁시, 우즈베키스탄과 세 번째 문화 교류

‘동방의 로마 그리고 햇살 Ⅲ’ 개최

2021-12-03(금) 12:40
광양 궁시, 우즈베키스탄과 세 번째 문화 교류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광양 궁시는 우리 전통 활과 화살에 장인의 숨결과 이야기를 담은 우즈베키스탄과의 문화교류 행사를 궁시전수교육관에서 개최한다.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2019년 우즈베키스탄에서 ‘동방의 로마 그리고 햇살 I’이라는 주제로 국제비엔날레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상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동방의 로마 그리고 햇살 Ⅱ’라는 주제로 지역 내에서도 전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과 세 번째로 추진하는 교류전으로 전남문화재단이 후원하며 ‘동방의 로마 그리고 햇살 Ⅲ’이라는 주제로 11월 26일~12월 12일 광양궁시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가상현실 전시를 병행해 진행한다.

교류전에서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2호 궁시장 김기, 이수자 김철호, 전수자 양지욱과 우즈베키스탄 전통 궁시 기능장의 손길이 담긴 전통 활과 화살, 재료 등을 교환해 양국의 제작기법을 비교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작품으로는 화살에 화약통을 달아 쏘는 로켓추진 화살인 신기전을 비롯해 통아에 넣어 쏘는 애기살인 편전, 대포로 쏘는 화살 총통전 등 200여 점의 우리나라 전통 궁시 공예품이 있으며 가상현실을 통해 활의 쓰임새별 종류 및 설명과 함께 전시품을 직접 볼 수 있다.

무형문화재 궁시장 김기 장인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과학이 집약된 전통 활과 화살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022년에는 해외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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