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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청년 창농타운’ 전남에 문열다

2025년까지 창업기업 160개·고용창출 336명·연매출 320억 목표

2021-11-30(화) 17:25
전국 첫 ‘청년 창농타운’ 전남에 문열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창업과 농산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3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년 창농타운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개관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근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도의원, 사회단체 등 100명이 현장에서 참여했다.

청년4-H회원, 시군 관계자 등 700여명은 전남농업기술원 대표 유튜브채널 ‘라이브전남농업’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최근 농업·농촌은 공익성과 내재된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육성이 미흡하고 농산업 고부가가치 창출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선도공간도 부족하다.

이같은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전남도는 청년 창농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문을 연 청년 창농타운은 지난 2018년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확정돼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 최근 전남농업기술원에 구축을 마쳤다.

오는 2025년까지 창업기업 160개, 고용 창출 336명, 연 매출 320억원 달성을 목표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시설은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 교류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제품지원센터,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청년 창농타운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만든 농업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농업인 교육 등을 융합한 실습형 공간이다.

농업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단순가공 창업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한 비즈니스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의 농산업 스타트업 성장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50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프로그램 종류별로 교육지원 29개, 행사지원 9개, 사업지원 12개 과정이다.

향후 과정별 시범운영을 거쳐 고도화한 농산업 창업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농산업의 저부가가치 패러다임을 고부가가치로 바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청년 창농타운 개관은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도록 창업 준비단계인 비즈니스 모델개발부터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창업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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