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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속도 빨라진다

2022년도 친환경부표 110만개 보급, 어장관리법도 개정‘탄력’

2021-11-30(화) 15:41
해남군,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속도 빨라진다
[미디어전남 윤보현 기자] 해남군이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교체하기 위한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어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티로폼 부표는 사용 중에 쉽게 파손되어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하기 때문에, 어장환경을 훼손하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해 해남군은 지난해 대비 230% 증가한 34만개의 친환경부표를 보급했다.

이를 위해 군비 보조율을 10% 늘려 38%까지 확대하고 국도비 42%를 더해 총 80%까지 지원을 실시하면서 어업인 부담을 20%까지 낮췄다.

친환경 부표 지원율을 80%까지 높인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민 부담을 줄이고 땅끝 청정바다의 친환경 수산 양식 확산과 해양환경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발전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내년도 국비 예산도 추가 확보해 친환경 부표를 330% 증가한 110만개까지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와 관련해 양식장 등 어장에서 이용되는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를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11월 12일 자로 공포됐다.

이에 따라 2022년 11월 13일부터는 수하식양식장 내에서 공포 후 2년 뒤인 2023년 11월 13일부터는 모든 어장에서 스티로폼 부표를 새로 설치할 수 없게 된다.

단 기존 설치된 스티로폼 부표는 사용 가능하나, 신규로 설치하는 부표는 친환경부표만 사용 가능하다.

명현관 군수는“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어장내 친환경 부표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땅끝 청정바다의 친환경 수산 양식 확산과 해양환경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발전도 기대한다”며“해남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 부표 보급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보현 기자         윤보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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