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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장흥 ‘으뜸한우송아지’ 브랜드 출범

경매 최고가 600만원 육박…우량 종자 생산 기반 구축

2021-11-26(금) 17:31
함평·장흥 ‘으뜸한우송아지’ 브랜드 출범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함평축협과 장흥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축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으뜸한우송아지’ 브랜드 출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우량 송아지를 생산해 전남 한우를 차별화하고 수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8년 전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그동안 13개 시군, 참여농가 5천184호에 총 73억원을 지원했으며 총 3만 1천 마리를 으뜸한우로 선발해 도내 축산농가 공급, 한우 사육기반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

‘전남 으뜸한우송아지’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한 고등등록우, 유전능력 상위 30% 이상, 후대도축 성적이 우수한 개체 중 선형심사 79점 이상인 암소에서 생산한 송아지를 대상으로 친자 확인, 질병 유무 등 종합 심사로 선발한 우수 송아지에게 부여하는 브랜드다.

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인공수정과 사양관리 컨설팅 등 혜택이 있으며 으뜸한우송아지로 선발된 송아지는 브랜드 귀표를 부착해 지역축협으로부터 개체관리를 받는다.

이번 가축경매시장에 출품한 으뜸한우송아지는 함평 31마리, 장흥 12마리 등 총 43마리다.

경매 결과 당일 가축시장에서 거래한 일반 한우송아지와 평균 가격을 비교해 함평의 경우 암송아지가 67만원 높은 435만원, 수송아지가 63만원 높은 500만원에 거래됐다.

장흥의 경우 암송아지가 129만원 높은 445만원, 수송아지가 58만원 높은 477만원에 판매됐다.

최고 경매가는 함평의 암송아지가 543만원, 수송아지가 598만원을, 장흥에선 암송아지가 558만원, 수송아지가 513만원을 기록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에 대한 지속적 지원으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우농가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우농가도 전남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한우 개량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 성과로 올해 개최한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대회 최고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 전남 한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연도별 수상자는 2019년 고흥 박태화 농가, 2020년 영암 김용복 농가, 2021년 무안 박성순 농가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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