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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 학과별 격차 심화

11개교 중 비선호학과 비중 높은 6개교 미달

2021-11-26(금) 12:18
광주광역시교육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2022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주시 특성화고 11교 중 6교가 신입생을 채우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입학 정원 2,156명 중 362명이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전통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학과에서 신입생 미달이 두드러졌다.

광주공고의 경우 기계 계열과 토목 계열이 모두 미달 됐고 인근 전남공고도 기계 계열과 화공, 토목 계열이 모두 미달됐다.

반면 미래 제조업 분야는 지원자가 많아져 신입생을 모두 충원했다.

숭의과학기술고는 3년 전 스마트드론전자과로 학과 개편을 이뤄 3년 연속으로 신입생을 충원했고 조리제빵과도 2년 연속 신입생을 충원했다.

또 동일미래과학고는 올해 처음 스마트팩토리과를 모집한 결과 88명 정원에 92명이 지원했다.

산업디자인 분야로 개편 예정인 광주전자공고 디자인과는 44명의 정원에 69명이 지원하며 157%의 지원율을 보였다.

또 조리, 미용, 반려동물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에 지원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심화됐다.

광주자연과학고 애완동물과에는 22명 정원에 37명이 지원했고 조리과학과도 44명 모집에 59명이 지원하며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동일미래과학고 토탈뷰티과는 132명 정원에 133명이 지원했다.

지난 2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특성화고는 합격자 선정과정을 거쳐 오는 12월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미충원 학교는 오는 12월9일부터 추가모집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백기상 중등교육과장은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맞춰 광주시 특성화고도 변화가 불가피하고 광주시 산업 분야를 면밀하게 분석해 학과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 산업 분야와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 새로운 분야의 인력 양성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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