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이 23일 오후 대양산단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의미 있고 뜻 깊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대양산단 분양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95%라는 놀라운 분양률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목포재정에 큰 힘이 됐다. 입주기업 대표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목포시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고, 2년 연속 도시대상을 받았다. 다행스러우면서 한편으로는 자랑스럽다”며 “목포시의 브랜드 가치가 엄청나게 높아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부 대형국책 사업 공모에 괄목할 성과를 보여줬다.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됐고 지난 10월 국립 섬 진흥원도 삼학도에 문을 열었다. 상징적 의미가 크다”면서 “친환경선박 클러스터도 목포 남항으로 가져와 역동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 12월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되면 200억 지원과 함께 명실공히 문화관광도시가 된다. 이는 엄청난 의미가 있다. 두 개의 타이틀을 지닌 지자체는 전국에 한 두 개뿐이기 때문이다. 목포의 브랜드 가치가 엄청 높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이 목포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하지만 관광도시로 가는데는 고급 호텔과 대형 회의실을 갖춘 컨벤션 센터가 꼭 필요하다”면서 “대양산단이 기업하기 좋은 장소가 되길 기원한다”는 의미 있는 말을 남겼다.
이날 소통에 참여한 대양산단 입주기업의 한 대표는 “일할 사람이 없다. 외국인 근로자라도 수급해줘야 한다. 인력난 해결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또 다른 기업인은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대양산단으로 진입 시 도로 신호체계가 불합리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면서 “도로구조를 개선해 로터리 형태로 바꾸어 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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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른 한 여성 기업인은 “버스로 대양산단 오기가 너무 어렵다.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셔틀버스 운행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김종식 시장은 “산단은 초창기에는 환경, 교통, 여가, 심지어 식당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다. 하루빨리 대양산단 입주기업 협의체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면서 “협의체가 구성되면 이 모든 문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명쾌하게 답했다.
또 한 기업인은 “대양산단 주요 도로에 중앙분리대용 화단이 설치돼 있어 대형차들이 왕래하는 산단 여건에 부적합하다”면서 “녹지의 기능보다는 오히려 교통에 장애를 유발해 화단을 없애 줄 것”을 건의했다.
대양산단 도로 차선이 희미해 차선도색을 해달라는 요구도 제기됐다.
김종식 시장은 “어렵게 목포로 들어온 기업들이 모두 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간담회를 갈무리했다.

2026.10.03(토) 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