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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청년들의 시골 살이 3년의 기록, 곡성군에서 전시회 열려

12일부터 14일까지 청춘작당 끝맺음 전시회 개최

2021-11-11(목) 17:40
도시청년들의 시골 살이 3년의 기록, 곡성군에서 전시회 열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곡성군에서 도시 청년들의 시골 정착기가 전시된다.

곡성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번의 청춘작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춘작당은 도시청년들이 일정 기간 곡성군에 거주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이후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주거 등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곡성읍 6070청춘공작소에서 진행된다.

사진과 기록물들을 통해 지난 3년 간 청춘작당을 통해 곡성군을 거쳐갔거나 곡성군에 정착한 도시청년들의 시골살이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청년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의 성과물도 전시됐다.

청년들은 소상공인이나 공방과 협업해 제품을 기획하고 브랜드 이미지 등을 디자인하는 등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곡성군의 청춘작당 프로그램에는 2019년 1기와 2020년 2기에 총 60명이 참여해 그 중 22명이 곡성에 정착했다.

청년들은 사진관을 운영하거나 영상 제작 스튜디오를 여는 등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지역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 해 청춘작당 3기는 한 달 살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총 37명이 참여 중이며 이 중 8명 정도가 곡성군에 정착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청춘작당을 통해 농촌에 청년들이 돌아옴으로써 보다 젊고 건강한 인구구조로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춘작당 참여자 A씨는 “곡성에서 나와 내 삶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됐다 무엇보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발견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청춘작당은 청년들이 농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는 모델이 되고 있다 청년에게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지역에는 활기와 희망을 되찾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며 청년들에 대한 응원과 끝맺음 전시회에 관심을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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