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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모십니다”해남군 북일면 작은학교로 오세요

민관학 작은학교활성화 추진위 구성, 3일 학생모심 캠페인

2021-11-03(수) 14:47
“학생 모십니다”해남군 북일면 작은학교로 오세요
[미디어전남 윤보현 기자] 초등학생 22명, 중학생 19명. 해남군 북일면 작은 초중학교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이 뭉쳤다.

북일면 작은학교활성화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해남군 북일면 북일초등학교에서‘학생모심’캠페인을 개최했다.

북일면 작은학교활성화추진위원회는 북일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북일면과 북일초·두륜중 등으로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20여 차례 회의와 토론,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거쳐 작은학교 활성화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학생모심 캠페인은 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한 주민들의 의지를 전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경운기 퍼레이드와 만장·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북일면은 전입 학부모에게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정착이 가능하도록 일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학생들에게는 전교생 해외연수와 장학금, 학생별 공부방 꾸미기, 온종일 돌봄, 천혜의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교육 등 특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관내 활용가능한 13채의 빈집을 확보해 리모델링에 돌입하는 등 주민들의 협조아래 관련 준비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지역민과 서울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광장에서도 캠페인을 실시한다.

신평호 북일면 주민자치회장은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북일초등학교의 학생수가 갈수록 줄어들어 폐교 위기까지 몰리게 되면서 지역민들의 의지를 모아 작은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의제를 논의하게 됐다”며“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큰 목표아래 북일초와 두륜중에 자녀를 맡기면 온가족이 편안히 정착할 수 있도록 면민들이 정성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윤보현 기자         윤보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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