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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케냐 공무원에 비대면 인권 경험·가치 공유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에 개발도상국 인권교육 제안, 선정

2021-10-28(목) 17:13
광주광역시는 케냐 공무원들에게 인권 경험·가치 공유를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광역시는 인권의 경험과 가치를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기 위해 케냐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광주시가 한국국제협력단의 무상원조 사업 중 하나인 글로벌 연수사업에 ‘지속가능하고 포용적 공동체를 위한 인권교육’ 사업을 제안, 선정됨에 따라 내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25일부터 11월3일까지 비대면으로 케냐 국가인권위원회, 사법부 소속 고위급 및 중간관리자급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인권의 이해, 인권메커니즘, 인권도시 광주의 인권행정사례 등을 강의한다.

실시간 세미나방식으로 케냐 정부의 인권관련 행정시스템, 제도, 지표 등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파악한 케냐 현지의 인권상황을 기반으로 인권도시 광주의 인권행정 및 정책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모색한 후 케냐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과 전략적 계획을 수립한다.

또 해당 연수 기간 케냐 국가인권위원회의 전략적 계획 내용 중 지방정부 관련 주제의 목표달성여부를 조사하고 미진한 점을 발전시키기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우수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연수 종료 후 KOICA 글로벌연수사업 사후관리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도 연수는 케냐의 실무자급 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돼 케냐 지방정부 조직 내 인권문화를 안정화시키고 인권행정의 기획과 실행에 대해 연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이번 연수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세계지방정부연합 사회통합참여민주주의인권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국가폭력에 항거해 민주와 인권을 지켜냈던 광주정신을 인권의 보편가치로 승화한 도시로 지난 2011년부터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해 국내외 인권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권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있으며 인권의 의제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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