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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임자도에 국내 유일 해양형 치유숲 조성

전남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70억 들여 2025년까지

2021-10-13(수) 13:25
전남도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신안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일원에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해양형 치유숲이 조성된다.

전라남도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신안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국판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 정부의 핵심 정책에 발맞춰 ‘치유의숲 조성사업’을 신규 발굴해 공모를 추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에 이어 발표평가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신안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일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모래 해변과 해송숲길이 있는 곳이다.

숲과 바다에서 동시에 품어져 나오는 음이온, 피톤치드, 해수가 매우 풍부하다.

인근에 위치한 육타리도 섬까지 다리 연결 계획이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녹색자금 42억, 군비 28억 등 총 70억원을 들여 건강증진센터, 치유숲길, 해수치료원, 명상원 등 시설물을 조성한다.

박형호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치유의 숲은 대체로 산속에 위치하나 임자도는 바다에 맞닿아 있는 매우 특색있는 산림”이라며 “산과 바다가 만나 융복합한 국내 유일의 해양형 치유의 숲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이번 치유의숲 조성사업을 포함해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5개소,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2개소 등 총 8개소에 국비 61억원을 확보, 전국에서 최다를 기록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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