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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대와 함께 여순10·19특별법 제정 이후의 방향 모색

여순사건 73주기 학술과 예술을 통한 학술원탁회의 개최

2021-10-13(수) 12:12
순천시, 순천대와 함께 여순10·19특별법 제정 이후의 방향 모색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순천시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의 방향 모색을 위해 ‘여수·순천 10·19사건특별법 제정 학술원탁회의’개최를 지원한다.

이번 학술원탁회의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부 학술발표, 제2부 원탁토론, 제3부 ‘해원의 노래2’ 출판기념회 순으로 진행된다.

제1부 학술발표에서는 최관호 교수가 ‘여순특별법의 의의와 과제’, 민병로 교수가 ‘5·18특별법과 여순특별법의 비교 및 대안’, 양동윤 제주4·3도민연대 대표가 ‘여순10·19특별법에 따른 시행령의 입법 과제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 각 주제의 토론자로 박찬식 교수, 고영남 교수, 최성문 연구원이 토론에 나선다.

제1부 학술발표가 끝나면 순천청년극단 각진녀석들의 연극 ‘산동애가’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제2부 원탁토론에서는 여순10·19특별법 시행 이후 분야별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원탁토론에서 토론자들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그리고 유족들을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학술원탁회의에 이어 제3부에서는 ‘해원의 노래2’ 출판기념회가 진행된다.

순천작가회의·여수작가회의·순천대 여순연구소가 함께 발간한 ‘해원의 노래2’는 여순10·19특별법 제정을 기념하는 전국의 문인들과 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들이 실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두규, 이민숙, 남길순 시인의 시 낭송과 가수 박성훈, 서혁신의 축하공연을 통해 73년 동안 하소연조차 할 수 없었던 유족들의 상처를 위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를 앞두고 최현주 여순연구소장은 “여순10·19특별법의 제정의 궁극의 목표는 우리 유족 어르신들의 명예회복과 깊은 상처의 치유에 있다”며 “학술원탁회의를 통해 서로를 인정하고 포용하는 여순공동체의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학술원탁회의를 통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그리고 유족들을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이 논의되고 연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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