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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칸 호두빵·책방 운영’ 마을경제형 공동체 만든다

양림동 주민들,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추진

2021-09-27(월) 12:39
광주광역시_남구청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 광주 남구 양림동 주민들이 양림동 대표 먹거리인 피칸 호두빵을 만들어 판매하고 마을책방 운영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사회적 협동조합 만들기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양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적 협동조합 발기인을 비롯해 김병내 구청장과 지방의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계자 등 30여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양림동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가 열렸다.

양림동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동 이용시설로 만든 주민어울림센터와 펭귄마을 및 공예특화거리 인근에 조성한 마을책방 공간을 활용, 수익 창출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경제형 공익적 공동체이다.

우선 양림동 주민들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을 사업팀을 구성했으며 주민어울림센터 2층에 피칸 호두빵 제조 및 유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20~30대 청년과 관광객, 가족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용 및 간식용 피칸 호두빵을 제조·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곳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피칸 호두빵 판매 영업망 확대를 위한 직원 고용 용도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는 서점의 기능과 커피를 마시면서 독서모임 및 문화·전시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치는 마을책방도 운영한다.

마을책방은 펭귄마을 인근에 30~50평 규모로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양림동 소재 사회적 경제기업 등과 연계해 관광객을 위한 투어 및 양림 피크닉 공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마을책방의 수익 창출을 위해 서적과 음료, 디저트를 판매해 주민 일자리 창출을 거들기로 했다.

양림동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관계자는 “10월 초에 국토교통부에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며 “마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적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근대역사문화인 양림동에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청년창작소 등 문화거점시설 건립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창업 지원 및 거리책방 조성, 프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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