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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한여름에 피는 새우난초 전시로 관광객 마음 사로 잡아

여름새우난초, 1004뮤지엄파크서 한달간 선보여

2021-09-15(수) 13:35
신안군, 한여름에 피는 새우난초 전시로 관광객 마음 사로 잡아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한 여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여름새우난초 전시가 난초를 사랑하는 애란인들과 신안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을 맞이하고 30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12일 까지 1004뮤지엄파크 새우란전시관에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우리나라 여름새우난초와 일본 여름새우난초 등 60여점을 선보인 자리로 신안갯벌의 세계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도서자생식물 우수성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여름새우난초는 봄에 꽃이 피는 일반 새우난초와 달리 7~9월 여름에만 꽃을 피우며 신아에서 꽃이 오르는 다른 새우난초종과는 달리 떡잎 속의 구경에서 올라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탁 트인 다도해 풍경과 함께 세계고둥전시관 및 수석정원 등 다양한 전시체험을 비롯해 청소년들에게 자생식물에 대한 이해와 학습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경기도 용인에서 방문한 가족단위 관람객은 “코로나19 때문에 조용한 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신안군을 방문했는데, 바닷가 바로 옆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새우난초를 볼 수 있어 감동을 준다”며 “아이들과 함께 새우란에 대해 공부도 하고 힐링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매우 만족해 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회 이상의 발열체크와 함께 방문자 기록 및 전시장 내 관람인원 제한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서식지외 보존기관 지정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자생식물 보존 사업을 통해 신안 특산식물 새우난초의 대량 증식 기술과 멸종위기 식물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새우난초의 원종은 새우난초, 금새우난초, 다도새우난초, 한라새우난초, 신안새우난초, 여름새우난초 등 6종이 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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