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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 우울 날려요” 재가 장애인 사회·문화체험 운영

지체·뇌병변 장애인 대상…자조모임, 건강걷기 동네 한 바퀴

2021-09-06(월) 12:10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사회중심재활 신규 사업인 ‘건강걷기 동네한바퀴’를 운영해 뇌병변지체 장애인 대상자들의 재활 촉진 및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지체·뇌병변 장애인과 함께 사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체·뇌병변 장애인 중 보건소에 등록된 655명 희망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및 사회·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월 2회, 원예치료, 요리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또 걷기 가능한 자를 선정해 월 1회, 미평공원, 성산공원, 소호동 동동다리 등 공원 주변을 자유롭게 걷는 ‘건강걷기 동네 한 바퀴’로 건강 체크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우울감 극복과 여가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올해 들어 자조모임 8회와, 건강걷기 동네 한 바퀴 3회를 실시했다.

9월부터는 예방접종완료자 중 희망자를 우선 선정해 영화관람, 공원 나들이 등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12월에는 각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평가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내년도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외출이 어려워 집에서만 답답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로 인해 외출이 제한된 재가 장애인의 답답함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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