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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하천·호수 전문가들 광주 모인다

50개국 600여명 참석…구두발표 270여편, 포스터 150여편 발표

2021-08-20(금) 14:11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세계하천호수학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하천호수학회·한국하천호수학회 주최, SIL2021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건강한 강, 호수 및 인간을 위한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를 주제로 각 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지식과 지혜를 논의하고 이 내용을 세계로 확산시켜 수생태계의 건강성과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한다.

대회는 50개국 6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구두발표 270여편, 포스터 150여편이 30여개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경쟁력이 확보된 한국의 하천 생태계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관한 ‘하천건강성 국제 워크샵’과 세계적인 석학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수생태계 보존, 수자원관리의 핵심이 되는 분야의 세계 최대의 학술행사를 함께 하고 이 행사가 광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가 가장 선진적인 물순환선도도시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하천호수학회는 1922년 설립돼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하천, 호수 습지의 생태를 연구하는 연구 집단으로 70여개국의 2000여 회원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하천호수학회는 지난 1967년 설립된 국내 가장 전통 있는 학회로 최근까지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500여명의 해외전문가를 맞이해 행사를 개최하려 했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로 연기됐다.

박남주 시 환경생태국장은 “광주천 생태복원 등 도시물순환 체계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국내 200여개 단체의 연합단체인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강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녹색도시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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