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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피해장애인 쉼터 ‘보담’ 개소

8명 전문인력, 다세대주택에서 주 7일 24시간 맞춤형 서비스

2021-08-09(월) 14:34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광역시가 피해 장애인, 위기발달장애인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쉼터 ‘보담’을 9일 개소했다.

쉼터는 가정이나 거주시설 등에서 학대 받은 장애인을 가해자와 분리해 일시적으로 보호, 심리상담, 신체적·정서적 치료 지원, 지역사회로의 복귀까지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이다.

피해장애인 보호를 위해 피해장애인 시설 위치, 연락처 비공개함시는 ‘피해장애인 쉼터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각계 전문가로 협업팀를 구성, 총 3회의 토론을 통해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피해장애인 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2024년 12월31까지 쉼터 운영을 맡는다.

쉼터 ‘보담’은 토지주택공사로부터 임대한 다세대주택 3가구에 독립 공간 형태로 운영되며 광주에 거주하는 장애인 중 학대 등 인권침해를 입은 장애인, 쉼터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장애인, 위기상황에 있는 발달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입소기간은 3개월 이내다.

부득이한 경우 연장이 가능하며 입소 정원은 남자 쉼터 4명, 여자 쉼터 4명 총 8명이다.

시·쉼터운영기관·장애인권익옹호기관·발달장애인지원센터·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입소판정위원회에서 입소 필요성, 적격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입소자를 결정한다.

쉼터는 전문 종사자 8명이 주 7일 24시간 체제로 근무하며 장애 유형별·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쉼터는 피해 장애인을 단순히 보호하는 것을 넘어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피해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 장애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최선영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쉼터가 피해장애인과 위기발달장애인의 임시보호 기능을 넘어 지역사회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지원하는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권익옹호기관, 지역사회의 서비스 제공기관 등과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한 사전예방 활동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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