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3(토) 08:16
광주광역시
광주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폐현수막으로 ‘공유가방 4000개’ 제작

주월2동·월산동 주민들 ‘친환경 마을사업’ 관심

2021-08-09(월) 10:20
폐현수막으로 ‘공유가방 4000개’ 제작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 광주 남구 주월2동과 월산동 주민들이 1회용 검정비닐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지구 온난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폐현수막으로 공유가방 4,000개 제작에 나선다.

정성들여 제작한 공유가방을 무등시장 상인회에 기증,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공유가방을 제공함으로써 1회용 비닐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친환경 무등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중이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3일 무등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월산동 자원봉사캠프, 무등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무등시장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린다.

이번 업무 협약은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2021년 생태문화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주월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월산동 자원봉사캠프, 무등시장 상인회는 폐현수막 처리 문제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점을 착안해 재활용이 가능한 공유가방 제작을 협의해 왔다.

주월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동네 곳곳에서 직접 수거한 폐현수막과 구청에서 확보한 폐현수막을 모아 공유가방 제작을 위한 재료 공급원 역할을 수행했다.

이렇게 모아진 폐현수막은 곧바로 월산동 자원봉사캠프에 전달됐고 자원봉사캠프에 몸담고 있는 주민들은 폐현수막을 오린 뒤 평소 재미삼아 익혀온 재단과 봉제기술을 활용해 공유가방을 만들어 왔다.

올해 연말까지 주월2동 주민자치회와 월산동 자원봉사캠프는 이런 과정을 거쳐 4,000개의 공유가방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1회용 비닐봉투 안쓰는 날’을 지정해 해당 날짜에 완성된 공유가방을 수시로 무등시장 상인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3개 단체 관계자들은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공유가방은 마을 주민과 상인들이 한데 뭉쳐 환경 분야에서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월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도 “이번 협약은 환경 보호와 지구 온난화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변화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친환경 남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여수시, '2026 동동북축제·밤밤페스타' 가을밤 풍성
78년 전통 빛나는 중추절 산이면민 축구대회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