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3(토) 08:16
전라남도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곡성군, 부부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교육 ‘행복도 2배’

곡성군 다문화 부부 9쌍 행복플러스 교육 수료

2021-08-04(수) 13:49
곡성군, 부부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교육 ‘행복도 2배’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곡성군 다문화부부 9쌍이 행복플러스 교육을 수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 7월 31일 곡성군 건강가정자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행복플러스 지원사업 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3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들의 행복한 앞날을 축하했다.

교육생 다문화부부 9쌍은 수료식에 앞서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레크레이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다문화가족 행복플러스 지원사업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행복플러스 교육에 다문화 부부가 참여하면 3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육과정의 90% 이상을 이수하고 교육 완료 후 6개월 동안 2회의 가정방문 상담에 응해야 한다.

많은 결혼 이민자들이 생계 등을 이유로 교육 수강이 어렵고 이는 다시 그들의 사회적응을 저해하게 되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곡성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가족 행복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도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특히 부부가 함께 교육을 받도록 한 것이 의미 깊다.

어느 한 편이 다른 한 편에 일방적으로 융합되는 방식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모자이크식 다문화 정책의 일환이다.

곡성군은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동시에 이들의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5월 18일부터 11주 동안 40시간의 행복플러스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는 다문화가족 선배에서부터 한국어 강사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강사로 나서 이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세심한 이야기를 건넸다.

교육은 부부갈등 해결과 행복한 부부관계, 상대국 문화 이해, 가족상담 등 다문화가정이 실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자신들이 겪은 비슷한 사례들을 흥미롭게 들으면서 궁금한 점은 바로바로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다 알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교육을 받다보니 미처 생각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 배운 것을 잊지 않고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2009년 우리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개소한 이래 남편이 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 이번 교육이 부부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을 이수한 9가구는 앞으로 6개월 동안 각 가정에서 찾아오는 가족상담을 받게 된다.

곡성군은 상담까지 모두 마치고 다문화가족 행복플러스 사업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여수시, '2026 동동북축제·밤밤페스타' 가을밤 풍성
78년 전통 빛나는 중추절 산이면민 축구대회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