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포상금으로 사우나폭염에 갇힌 저소득층 지원 |
 | | 목포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직원들이 내일 사우나 폭염에 시달리는 저소득층 300세대에 냉방비 지원을 위해 사전 계좌 확인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고석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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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고석규 기자=목포시가 사우나 폭염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냉방비를 지원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냉방비 지원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단순히 시 예산을 투입한 게 아니라 사회복지과가 지난해 포상금으로 받은 상금이어서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30일 차상위 계층 노인을 비롯해 장애인․다자녀 가구와 위기가구 저소득층에게 냉방비가 일괄 지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12일부터 대상자 발굴에 들어가 지난 23일 관내 23개동에 각 동별 5~20세대씩 총 300세대를 발굴했다.
냉방비는 세대별 4만원씩 현금으로 지급된다.
박현주 목포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냉방비 지원 재원은 2020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일환인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 포상금이어서 더욱 값지고 의미가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활동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