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추모연극 ‘애꾸눈 광대-어느 봄날의 약속’ 종연 무대 오른다 28일 광주아트홀…2010년 초연 이래 203회 대장정 숨 가쁘게 달려와 |
 | | 애꾸눈 광대-어느 봄날의 약속 공연 모습./ (사)나라사랑 예술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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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최란희 기자] 2010년 5월 27일 초연 이래 12년 이라는 시간 동안 5월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쉼 없이 내 달린 5·18 추모연극 ‘애꾸눈 광대-어느 봄날의 약속’(이하 애꾸눈 광대)이 종연 무대에 오른다.
28일 광주아트홀에서 만나게 될 공연은 1980년 5·18 당시 투쟁의 현장에서 목소리를 높이다 한 쪽 눈을 잃는 부상을 당한 5·18부상자 동지회 초대회장 이지현(예명 이세상)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2010년 5월27일 1인극 형태로 첫 공연으로 세상에 나온 이후 시민들의 응원이 더해져 1인극에서 시작해 10인극으로 진화해 나간 ‘애꾸눈 광대’는 2012년부터 매년 10회 이상 공연을 꾸준히 이어가며 현재의 자리에 이르렀다.
2015년 1월 일본 오사카에서 해외 공연을 통해 동포들의 눈물을 자아내고, 2017년 2018년에는 상설공연 전회 매진의 진기록을 달성하며 주위를 놀라게 하더니 그 해 국회의사당 공연에서 정치인, 문화인과 향우들을 매료시키고 호남인의 자긍심을 심어주었다는 평가와 2019년 6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올라 광주 연극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며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애꾸눈 광대는 극본 및 총감독에 이세상 씨가, 각색 문광수 작가 (전 남원 연극협회장), 연출 이행원 (전 광주 소극장 협회장) 씨가 맡았으며 출연진은 문광수(이종구 역), 정이형(문운동 역), 윤석(박 선조 역), 홍지현(김경숙 역), 주현지(화순댁 역), 정수연(이일순 역), 임현수(신재수 역), 이승민(안종팔 역) 등이 열정적인 연기를 펼친다.
특히 80년 광주항쟁 때 도청을 지키다, 고문 후유증으로 세상을 등진 김영철 선생의 막내딸 연우 씨가 안무와 무용수를 맡고 이세상 씨가 나래이션과 노래를 통해 극의 재미를 더해준다.
최근 노태우 전 태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가 관람하여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한 애꾸눈 광대의 마지막 공연은 28일 저녁 7시 30분 광주아트홀(동구 중앙로160번길 22)에서 열리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50명 에 한해 선착순 무료 입장 가능하다.
공연은 광주광역시가 주최 (사)나라사랑 예술단이 주관하며 자세한 문의는 (062)227-7440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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