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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1 ‘유기농 명인’ 발굴 나섰다

과수·채소 등 5개 분야 유기농업 5년 이상 독창적 농법 소유자

2021-06-17(목) 12:24
전남도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가 최근 친환경 농업분야에서 명실상부한 대세를 이룬 가운데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유기농 명인 발굴에 발벗고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농도인 전남이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 명인 지정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까지 22명의 유기농 명인을 배출했으며 이들이 친환경농업을 성장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배출된 유기농 명인 가운데 자연 그대로 농법으로 14년간 유기농업을 실천한 배 명인 조효익 씨, 클래식과 전통음악으로 ‘그린음악농업’을 실천한 벼 명인 오경배 씨, 17년째 무경운 농법으로 오이를 재배한 김태현 명인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삶에 일찌감치 농사철학이 담겨있음을 볼 수 있었다.

전라남도는 올해도 유기농 명인 발굴을 위해 그동안 명인이 배출되지 않았던 지역과 품목 위주로 오랫동안 자신만의 길을 고집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유기농업을 묵묵히 실천해 온 농업인 등 숨은 유기농 명인 찾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유기농 명인으로 추천된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지실사를 거쳐, 유기농업 경력을 비롯 독창적 농법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남도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에서 2021년도 유기농 명인으로 최종 선정된다.

이정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우리 전남이 세계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분야별·품목별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저비용·고품질 유기농법을 적극 발굴하고 확산해야 한다”며 “유기농 명인이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판로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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