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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탈석탄동맹’ 가입의사 밝혀

주한캐나다대사 간담회서 강력한 탄소중립·기후변화대응 정책 피력

2021-06-09(수) 14:09
김영록 지사, ‘탈석탄동맹’ 가입의사 밝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마이클 대나허 주한캐나다대사와 함께 지난 8일 가진 만찬 간담회에서 탈석탄동맹 가입을 협의했다.

간담회에서 마이클 대나허 대사의 제안에 김영록 지사가 흔쾌히 가입의사를 밝힌 것이다.

탈석탄동맹은 2017년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영국과 캐나다 정부가 주도해 결성했다.

경제협력기구와 유럽연합 회원국은 2030년까지, 이외의 국가는 205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 현재 36개 국가, 38개 지방정부, 51개 기업·단체 등 125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충남, 서울, 경기, 인천, 제주, 대구, 강원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전남도는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기후변화에 대해 더욱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3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그 일환으로 석탄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탈석탄동맹에 가입해 기후변화대응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마이클 대나허 대사는 전남도의 적극적인 기후변화정책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탈석탄동맹의 공동 의장국으로서 캐나다 대사관이 전남도의 동맹 가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6월까지 탈석탄동맹 사무국에 가입 의사를 표명하고 사무국의 초청장 접수, 도의 가입 서한문 발송, 서명식 등 단계를 거쳐 조속히 탈석탄동맹 가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공동 유치에 발 벗고 나선 전남도는, 탈석탄동맹 가입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기후변화대응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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