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올해 두 번째 전시전 ‘악행의 평범성’ 연다 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6월 12일 ~ 8월 29일까지 |
 | |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올해 두번째 전시전 ‘악행의 평범성’./담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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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은 아레아갤러리에서 올해 두번째 전시전 ‘악행의 평범성’ 을 선보인다.
오는 6월 12일부터 열리는 전시전은 국제적 이슈인 미얀마 민주화운동에서부터 과거 역사 속 악인들에 의해 자행되었던 악행의 근원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서 시작하고자 기획됐다.
‘악행의 평범성’은 한나 아렌트의 저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관통하는 ‘악의 평범성’의 의미에 기초한다.
즉, 인간 행동의 무능성에서 악은 평범한 모습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터무니없는 악행을 일반화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일어나고 있는 고통과 삶에 대해 주의 깊게 접근하는데 있다.
이번 전시에 초청된 세 명의 작가의 시선을 통해 역사 속 학살의 상황, 일상생활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들 간의 상관관계, 더 나아가 이들의 상황을 관람하는 우리 자신의 폭력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또한 체제의 폭력성 아래 사유의 불능성 혹은 사유의 전적인 부재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게끔 유도하고자 한다.
본 전시는 해동문화예술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작품 설치 과정 및 주요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한 전시장 내 5인 미만 관람 등 제한하기로 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