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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역대 최고

민·관 협조체계 강화 결과 4월 현재 소 98.4%·돼지 89.4%

2021-05-11(화) 12:33
전라남도청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구제역백신 항체 양성률이 4월 말 현재 소 98.4%, 돼지 89.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말 소 96.8%, 돼지 85.2%와 비교하면, 소는 1.6%p, 돼지는 4.2%p나 오른 수치다.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0.1%p도 올리기 힘든 점을 감안할 때 민·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백신은 구제역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한 적 없는 청정지역 전남을 지켜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수단이다.

전남도는 백신 항체 양성률을 높여 비발생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9년부터 전업 규모까지 모든 우제류 사육 농가에 백신 구입비 125억원을 100% 보조 지원하고 있다.

항체 양성률이 미흡한 농가는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찾고 100% 백신 접종토록 하고 올바른 접종 방법을 지도했다.

구제역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하고 소 50마리 이하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300마리 이하 사육 농가에는 수의사가 직접 접종을 지원했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소나 돼지같은 큰 가축이 구제역 발생으로 입을 피해를 생각하면 끔찍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조체계를 강화해 한 마리도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소독 등 차단방역을 생활화함으로써 비발생·청정지역 명성을 유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제역은 2000년 3월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해 지금까지 11차례 발생했다.

2019년 1월 경기도 안성과 충청북도 충주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했다.

전남도는 육지부에서 유일하게 단 한 차례도 발생한 적 없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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