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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권은 폭력의 소용돌이 멈춰라”

자국내 미얀마 국민과의 연대 및 현지 시민단체 활동 지원 요청

2021-05-03(월) 14:35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광역시는 3일 국내외 21개 지방정부들과 함께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와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그동안 지방정부들이 개별적으로 발표해온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도시 시장들이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와 함께 연대해 한목소리를 낸 것이다.

광주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공동의장 도시로서 성명 발표를 주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4월6일 유엔 인권최고대표, 세계지방정부연합 사무총장, 바르셀로나 시장 등과 화상회의를 갖고 세계지방정부연합 차원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키로 합의하고 유엔 차원의 지지를 표명하기로 했었다.

공동성명서에는 국내 17개 시·도와 해외 4개 도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국내는 모든 시·도들이 동참해 미얀마 사태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지지를 표했다.

해외에서는 UCLG 인권위원회 의장도시인 프랑스의 그리니시와 센 생드니 의회,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시가 참여했다.

이후 UCLG 인권위원회는 전 세계 도시들을 대상으로 성명서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 도시들은 미얀마 군사정권에 폭력의 소용돌이를 멈추고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한편 인권 원칙이 존중되도록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전 세계의 지방정부들이 미얀마 상황에 대한 자체 성명서를 채택하고 자국 내 미얀마 국민과의 연대 및 미얀마 현지 시민단체 활동을 지원하는데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공동성명서 발표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세계지방정부연합, 광주시 등이 적극 협력한 결과물로 미얀마 사태에 대한 전 세계 지방정부들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광주시는 향후 국제적인 인권문제에 대해 두 기관과 지속 협력해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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