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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에 따른 규탄 성명서 발표

경주·기장·울주·울진·영광 한 목소리 내어 규탄

2021-04-27(화) 13:31
영광군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영광군이 참여하고 있는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성명서를 27일 발표했다.

행정협의회는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기 위해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방침’을 결정한 것에 대해 “우리 시·군민은 물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본 정부의 결정을 용납할 수 없다”며 함께 뜻을 모았다.

행정협의회 5개 시·군 지자체장은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은 반영구적인데도 불구하고 그 처리 과정의 안전성에 대한 어떤 과학적인 자료나 정보 없이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며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방출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우리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을 해주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행정협의회의 주요 요구사항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방출 계획 즉각 철회, 사죄 및 반성 일본 정부의 오염수 처리과정 전반에 대한 객관적 자료 및 투명한 정보공개 원전 오염수 방출 철회 시까지 일본 수산물 및 관련 물품의 수입 금지 해양방사능 감시지점을 확대하고 해양의 전반적인 감시 체계 강화 등이다.

행정협의회는 앞으로 정부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관철해 나갈 예정이며 시·군민이 방사능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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