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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바티보 천주의성요한병원 유지에 힘을 모아주세요"

‘천주의성요한수도회' 내란 속에서도 인류애 빛내

2021-04-16(금) 13:56
전남방송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천주의성요한수도회(이하 수도회)는 1968년~2021년까지 장장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카메룬 바티보’에 진출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티보’ 는 내전으로 인하여 모든 의료기관이 철수한 상태다. 현재 유일하게 남아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의료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일한 의료기관은 '천주의 성 요한 병원'이다.

이곳 병원을 운영하는 천주의 성 요한 의료봉사 수도회 수사들은 반군에 의해 납치되었다가 죽음을 무릅쓰고 탈출하여 ‘바티보’로 돌아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 수사와 병원 관계자들은 재정적인 어려움과 폭력으로 위태로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현재 극도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상황이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수사들과 병원을 도와줄 수 있는 협력이 절실해 보인다.

천주의 성 요한 의료봉사 수도회 총장인 헤수스 에따요 수사신부는 내전에 의한 무력충돌과 폭력으로부터 고통받는‘바티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헤수스 에따요 총장 수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수도회 형제들에 부여한 소명인 '호스피탤리티(Hospitality/환대 정신)'를 이웃들에게 실천하기 위해 뛰어나갈 준비를 하자며 모든 수사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따라서 이곳‘천주의 성 요한 병원’도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에 나섰다.

현지 수도회에 따르면 카메룬은 언어와 종교로 인한 분쟁이 지속하면서 이곳 지역 어린이들의 생명과 보건의료 그리고 교육까지 심각한 위기에 처하면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수도회까지 경제적 지원이 극한 상황까지 내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극한 상황에 내몰린 천주의 성 요한 병원 수도회가 처음 진출한 곳은 카메룬의 서부지역인 Nguti의 시골이자 정글 지역에 첫 병원을 열었다.

이어 1983년에 북서쪽 시골 지역 바티보에 두 번째 의료센터를 설립했다. 이곳 지역은 모두 영어를 공통어로 사용한다.

이후에 건립된 시설들은, Douala 외곽지역에 보코 외래 진료센터를, 2012년 Yassa에 재활과 임산부 및 소아들을 위한 병원을 세웠다. 이 두 지역 모두 프랑스어가 공식어다.

이렇게 각기 언어가 다른 것은 프랑스와 영국의 위임통치기를 거쳤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메룬의 공식 언어는 프랑스어와 영어이며, 2017년에 프랑스어권 정부와 이 나라의 서쪽, 나이지리아와의 국경 지역인 두 개의 영어권 지역 간에 전쟁이 분쟁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희생자가 수천 명에 이르고 있다.

두 개의 영어권 지역에서는 보안군과 분리주의자 간의 분쟁으로 수천 명의 이주민이 생겼다. 분리주의자들은 교육, 즉 학교와 교사들을 목표로 공격하여 7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되었다.

‘국제연합인권고등판무관’에서는 카메룬의 영어사용 지역의 주민들이 “공포” 분위기에서 살고 있음을 비난하며, 납치와 살인을 자행하는 분리주의자들을 고발하고, 정부에게는 적법하지 않은 사형집행 책임을 물었다.

여러 비정부기구(NGO)에서는 대규모 군인 배치와 무차별 폭력 사용을 비판하고 있다. 국제사면위원회도 정부와 분리주의자 사이에 "힘없는 국민의 희생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며 카메룬의 어두운 상항을 밝혔다.

영어권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사들에 의하면, 이 분쟁상황은 아주 조금 나아지는 것 같지만, 여전히 불안정하고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곳 수도회의 센터는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보건 서비스이다. ‘바티보’의 수도회 병원도 특별한 지원이 없는 한 곧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전쟁으로 후원금과 물품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곳의 수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이곳에 병원이 남아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산모와 아이들에 대해 보살핌이 절실하다며 후원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기아와 내란으로 죽어가는 이 지역 어린이들의 마지막 희망이라면 수도회가 수사들과 주민들을 돕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한 것,

따라서 수도회는 이 지역이 평화 속에서 공존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 모금을 진행하는 것이다. 수도회는 분쟁이 지속하는 현재와 분쟁이 종식 될 때까지 물적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바티보’ 주민들을 돌볼 수 있는 의료센터가 존재 할 수 있도록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움 줄 곳 계좌번호: 우리은행 1006-801-325417
예금주: 재단법인 천주의성요한수도회
문의: 02-2664-3162 (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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