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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당부

시기 놓치면 방제효과 떨어져 적기 방제 중요

2021-03-31(수) 13:33
구례군,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당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구례군은 매실, 복숭아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복숭아씨살이좀벌’ 발생 최소화를 위한 방제를 당부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2010년도부터 남부지역의 매실 주산 시군에서 발생해 지난해 과원 903.5ha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유과기에 씨앗 속에 알을 낳는데 피해를 받은 과실은 수확 전에 썩기 시작해 심한 경우 90% 이상 낙과한다.

주로 매실, 복숭아, 살구, 자두 등 핵과류에 피해를 준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전년도에 피해가 발생한 과원은 땅에 떨어진 과실을 모두 수거해 불에 태우거나 물에 담가 과실 속의 월동 유충을 제거하고 6월 수확 시에도 피해를 받은 과실이 과원에 남지 않도록 제거해야 한다.

약제 방제는 과실이 콩알만한 시기인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 활동기에 등록약제로 일주일간격으로 2~3회 방제한다.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가급적 오전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성충 기간을 제외한 알, 애벌레, 번데기 기간은 씨앗 속에서 살기 때문에 약제를 살포해도 방제효과가 낮으므로 성충이 어린과실에 알을 낳는 시기에 맞춰 집중 방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복숭아씨살이좀벌의 방제 시기를 파악하고 적기에 공동방제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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