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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노란꽃 구례산수유 시목 만개

구례군, 산수유나무 유래 등을 활용한 중국관광객 모객 콘텐츠 개발 추진

2021-03-23(화) 09:58
천년의 노란꽃 구례산수유 시목 만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있는 국내 최고의 산수유 시목은 천년동안 노란 꽃을 만개했다.

지리산 노고단 아래 산수유마을로 불리는 구례군 산동면에는 무려 11만7천여 그루가 넘는 산수유나무가 자라고 있다.

천 년 전에 중국 처녀가 시집오면서 가져와 심었다는 구례 산수유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999년부터 산수유꽃 축제를 개최해 이제는 전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성장했다.

구례 산수유는 2008년 지리적표시 등록이 됐으며 2011년에는 구례군이 산수유 산업특구로 지정됐다.

2014년 산수유 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됐고 현재는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구례산수유 시목종자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 영구시설인 씨앗금고에 영구 저장됐다.

군에서는 이러한 산수유 열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과 함께 기능성식품 원료 등록을 추진하는 등 주민소득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산수유 효능은 최근 연구 발표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개선, 갱년기 여성건강, 전립선건강, 근감소 예방, 비만 예방, 간 건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축제를 취소했지만 전국적인 봄꽃으로 알려지면서 힐링여행을 위해 여전히 많은 상춘객들이 찾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구례 산수유꽃으로 힐링하고 산수유열매로 치유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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