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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직 직원 통합 채용한다

2021년도 상반기 19명, 하반기 10명 채용 예정

2021-03-02(화) 11:47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직 채용을 위해 기존의 부서별 개별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2021년도 상반기부터 통합 채용시험을 도입한다.

공무직은 광주광역시와 기간을 정하지 않는 노동계약을 체결한 사람으로, 공무원은 아니지만 시 본청·직속기관·사업소에 소속돼 행정보조원, 단순노무원,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으로 종사하는 자를 말한다.

이번 통합 채용시험은 기존에 각 부서별로 개별 채용됐던 공무직을 공무직 인사부서인 총무과에서 채용분야를 총괄하면서, 부서별 각기 달랐던 채용 시기, 자격요건 등을 통합해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을 통해 채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필기시험제를 도입해 서류전형, 면접시험 이전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다만, 단순 현장근무 직종인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과 단순노무원 중 청사미화원과 취사관리원에 대해서는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취업지원자에게 균등한 취업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전 공무직 사용부서 개별채용 시 적용했던 관련분야 1년 이상 경력자,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의 응시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필기시험을 통한 통합채용은 최근 어려운 구직난으로 공무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경쟁률도 크게 높아지면서 면접방식만을 통한 사용부서 개별채용의 한계를 해소하고, 공무직 채용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청탁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일반상식(한국사, 사회 분야) 40문항으로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취득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 예정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또 필기시험 합격자는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치게 되며, 필기(40%)와 면접(60%) 점수를 합산해 성적 우수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방식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해 외부 전문가를 1/2 이상 면접위원으로 위촉하고, 면접위원에게는 출신학교, 출신지역, 가족관계를 제공하지 않고 응시자에게도 묻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전환 실시된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채용을 실시한 만큼 균등한 취업기회를 부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우수한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며 “이번 채용방식 개선으로 시민이 행정을 신뢰하고 시민에게는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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