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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전남회의, ‘민주평화통일 장학금’ 전달

도내 탈북민 자녀 중·고·대학생 83명…1억 1천만 원 지급

2021-02-22(월) 16:06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한상원)가 탈북민 자녀들에게 써달라며 ‘전라남도 민주평화통일 장학금’ 1억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장학금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한상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부의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인채 새천년종합건설(주) 회장을 비롯 탈북민 자녀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2019년 12월 전라남도와 민주평통 등 20개 기관단체가 탈북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억 원, 한상원 부의장이 회장으로 있는 광주법사랑위원회에서 1천만 원을 출연해 도내 탈북민 자녀 83명(중학생 36, 고등학생 20, 대학생 27)에게 총1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한상원 부의장은 “같은 동포이자 우리의 이웃인 탈북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공회의소와 협약체결을 통해 도내 탈북민 취업 지원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지역에 관심을 갖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한상원 부의장과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감사하다”며 “전남도는 지역사회와 함께 탈북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자녀들이 희망을 갖고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속 통일자문기구인 전남지역 민주평통자문회의는 도민들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2019년 한상원 부의장 취임 이후 꾸준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탈북민 자녀들의 학업성취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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