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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게임장·도축장’ 감염취약시설 전수 검사

지역감염 사전 차단 위한 선제 대응

2021-02-04(목) 15:18
전라남도청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게임장과 도축장, 육가공업체 종사자의 감염이 이어져 선제적인 진단 검사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역 킹·지구 등 성인게임랜드와 관련해 광주시민 50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으며 담양군 거주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이와 함께 충북 및 전북 등 타 지자체에서도 육류가공업체에 출입한 외국인으로 인해 종사자 43명이 집단 감염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도내 성인게임랜드, 청소년오락실 등 게임장 관련 289개소를 비롯 도축장, 육가공업체 등 349개소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총 대상자는 2천여명으로 예상돼 지난 3일 기준 499명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는 검사를 미실시한 종사자와 방문자들이 검사를 모두 마칠 때까지 시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전라남도는 광주 킹·지구성인게임랜드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n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종사자·방문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의무화한 행정명령을 내린바 있다.

전라남도는 게임장 확진자가 폭증한 주요인을 밀접 접촉과 밀집한 시설 구조로 보고 있다.

실제로 게임장에서 사용된 칩과 현금 교환으로 손님 간 접촉이 이뤄졌으며 오락기기도 칸막이가 없이 가까이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타 지역의 사례들을 반면교사 삼아 전남지역 확산차단을 위해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게임장 및 도축장 등 종사자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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