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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 현안’ 건의 행안부장관 ‘공감’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섬 진흥원 전남 설립 등 6건 건의

2021-01-22(금) 14:17
전라남도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 건의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해철 장관을 만나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한국 섬 진흥원 전남 설립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지방자치법 지방 재정분권 관련 개선 등 6건의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은 행안위 제1법안심사소위에 회부 중으로 입법공청회까지 진행됐으나 단 한 차례도 심사를 받지 못했다”며 “유가족이 대부분 사망하거나 고령으로 국가차원의 진실규명과 희생자에 대한 명예회복이 시급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국 섬 진흥원 설립과 관련해 김 지사는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고 섬 관련 기관이 집적돼 있어 섬 발전 정책과 사업 수행의 최적지다”며 “그동안 한국 섬 진흥원의 설립과 유치에 노력해 온 점을 감안, 반드시 전남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활동 인구의 대도시 집중 등으로 대도시와 지방의 사회·경제적 기반 불균형과 함께 세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등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이날 현안 건의에 대해 전해철 행안부장관은 이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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