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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화재 등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화재나 폭발에 취약…대부분 충전 중 발생

2020-12-17(목) 16:35
“전동킥보드, 화재 등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전동킥보드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15일 북구 누문동에서 운행 중인 전동 킥보드가 차량과 충돌해 킥보드 배터리 및 타이어 등이 소실됐는데, 주원인이 전동킥보드배터리 박스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9월에는 광산구 아파트에서 전동기기 충전 중 배터리 과충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사망 2명, 부상 4명의 인명피해와 3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년간 광주에서는 전동킥보드 등 전동기기에서 8건의 화재로 6명의 인명피해와 73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6건이 배터리 충전 중이었고 나머지 2건은 물리적 충격에 의한 것이었다.

전동킥보드 등 전동기기의 배터리는 화재나 폭발에 취약한 편으로 화재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이어진다.

배터리가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체로 크기가 작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인화성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고 있고 과충전의 경우 배터리 내부에서 가스폭발이 발생하고 금속리튬이 불꽃반응에 의해 폭죽과 같이 분출되기 때문이다.

이에 전동킥보드 등 전동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충전이나 관리 등 주의사항이 필요하다.

전동기기를 충전할 때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장시간 실내 충전을 하거나 취침 중 충전을 피해야 한다.

또한, 반드시 인증 받은 안전한 정품을 사용하고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고온의 환경을 피하며 동절기 실내로 들어올 때는 배터리 내부에 결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 충전해야 한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전동킥보드는 편리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배터리로 인한 위험성이 있으므로 사용자가 사용법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주의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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