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 문화향유 기회 제공 ‘눈길’ 5·18 40주년 전시 등 ‘찾아가는 미로 갤러리 스쿨’ 호응 |
 | | 코로나19 위기 속 문화향유 기회 제공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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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 광주 동구는 코로나19로 문화향유 기회를 잃은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미로 갤러리 스쿨’이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광주~광주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기획·구성된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3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관내 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어려워진 학생들을 위해 관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시를 진행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일상 속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각 학교마다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3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는 최근 2년간 궁동 미로센터에서 열린 ‘국제 예술교류 레지던시’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 광주지역 작가들 작품 15점을 선보였다.
또한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함의’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과 창작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소 어려운 현대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과 재해석된 광주예술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작가 협업으로 진행된 체험프로그램은 예술적 상상과 체험으로 학생들의 예술작품 창작에 대한 성취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강고 동아여고 빛고을고 광주예고 등에서 5·18 4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을 네 차례 진행했다.
사업주관 기관인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는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에 예술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미로센터 레지던시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의 지역참여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5·18 40주년을 맞아 ‘학교로 찾아가는 미로 갤러리 스쿨’을 통해 학생들에게 5·18을 재조명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찾아가는 예술 공연 등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